유튜버 보겸 복귀

올해는 여러가지 큰 이슈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뉴미디어로 떠오르는 유튜브의 생태계 뒷광고 논란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유튜버 참PD가 폭로한 뒷광고 논란이 유튜버 전체로 퍼지면서 많은 유튜버들이 사과영상을 올렸고 그중에서는 은퇴를 한 유튜버도 있고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도 있습니다.

 

그런 와중] 유튜버 보겸은 사과 영상을 올리고 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BK에 4분 4초의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는 뒷광고 논란 이후 자신의 심경과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짧막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치요남 치킨에게서 받았던 광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당시 광고비용으로 1900만원을 받았고 광고 논란 이후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여러가지 이해상황이 맞지 않아 돌려드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특정 치요남 점주분들을 찾아가 사과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 갈 때마다 치요남 점주분들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조회수만 벌써 100만을 넘어서고 있으며, 좋아요 6만 싫어요 1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을 찾아보면 구독자 수가 400만에서 50만이 줄어 현재 350만이라고 하는데 보겸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구독자 수를 표기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구독자 수를 확인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보겸의 복귀가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다른 유튜버들도 함께 활동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크게 논란이 되었던 유튜버인만큼 다른 유튜버들도 그를 따라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외에도 쯔양은 과거 논란이 되기 전 찍었던 욕지도 먹방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한 것처럼 딱 영상만 2개 올라왔습니다. 양팡이라던가 다른 유튜버들의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