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했음에도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가 지난 주 400명대에서 이번 주에는 500명대로 증가한 이유가 가장 큰 것인데요. 오늘(12/6) 일일 확진자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631명을 기록했으며, 그중에서도 수도권에서만 47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주 동안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으니 서울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으니 이번 조치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여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8일 0시부터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합니다. 다만 아직 전 지역으로 확대되지는 않으며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번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수도권에서는 기존 5종의 유흥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한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면서 중환자 병상도 부족해지고 있으며, 인력도 부족해지고 있다고 하니... 지금이 코로나 확산 전 기로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표처럼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과 방문 최소화, 사람과의 모임 및 만남을 최소화 하는 등 개개인의 방역이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