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처럼 봉쇄? 꾸준하게 늘고 있는 원숭이 두창 감염자

▼원숭이 두창의 증상과 원인이 궁금하다면?▼

미국 유럽서 확산 중인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이 최근 코로나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의 전염성 정도로 퍼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위협을 느꼈듯 원숭이 두창이 위협적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인데요. 최근 SNS를 통해 원숭이 두창 역시 코로나처럼 봉쇄할 것이다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코로나로 이미 세계적인 공포심이 조장되었고, 실제로 수많은 감염자들과 사망자들이 발생했기에 감염자가 그리 많지 않은 원숭이 두창 역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다양한 루머가 퍼지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루머는 코로나와 같은 봉쇄설을 꼽았습니다. 또한 중국 SNS에서는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이 의도적으로 퍼뜨리고 있다는 루머도 있는데, 중국의 대표적 애국주의 네티즌 구옌무찬(필명)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미국 비정부기구 보고서를 게재한 뒤 "미국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려는 계획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리고 원숭이 두창의 감염성이 높은 대상은 50대 이하 천연두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이기에 천연두 접종을 하면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발병 잠복기는 통상 6-13일, 최대 21일이기에 감염된 지 모른 채 다니다보면 확산될 수 있다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최근 WHO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자 대부분은 이 바이러스가 자주 발견되던 지역을 여행한 적이 없으며, 1차 진료 또는 성병 검사를 통해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하면서 원숭이 두창이 지금껏 발견되지 않던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일정 기간 동안 감지되지 않고 퍼지다 최근 증폭이 되었을 거라고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5월 26일 기준으로 23개국 확진사례 257건, 의심사례 120건이 확인되었다고 하며, 감염자는 대부분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총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실제로 영국에서는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유럽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처럼 봉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숭이 두창의 전염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질병이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스스로 건강을 잘 챙겨나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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