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각 나라의 리그들이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말이 휴식기지 국가대표로 선출된 선수들은 짧게는 유럽 내부터 길게는 아시아 등 타 대륙까지 날아가 A매치를 치르게 되는데요. A매치를 앞둔 라 리가의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 리가도 PL과 같이 강팀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즌입니다. 그나마 시즌 초반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가던 레알 마드리드도 불안불안한 경기력으로 아슬한 승리를 이어갔지만 지난 발렌시아와 대결에서는 PK만 4번을 내주고 3골을 PK골 먹고 바란의 자책골까지 더하는 등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이강인 선수의 활약은 따봉!
바르셀로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바르셀로나 역시 초반에는 승점을 쌓아나가다가 점차 경기력이 불안해지면서 현재 10위 안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다행인 점은 메시가 최근까지 터지지 않다가 레알 베티스에서 터진 것 정도?
1위는 레알 소시에다드도 승점 20점, 2위는 비야레알로 승점 18점, 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7점으로 3위, 16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1점으로 8위이나 승점이 같은 팀이 11위까지 각각 발렌시아, 헤타페, 엘체까지 있고 1점 차이로 세비야와 오사수나가 따라 붙고 있습니다.
리그가 끝에 치달을수록 강팀이 다시 올라오는 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바지만 리그 초반부터 늘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위치가 영 낫설게 느껴지는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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