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입니다. 지난 대구경북, 이태원, 교회 등 대규모 집단 감염이 있은 이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던 909명이었는데, 당시는 국지적이었으나 11일 발생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치였습니다.
국내 지역발생 감염자는 928명, 해외유입은 22명으로 전날 대비해서 약 300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 669명이 발생했으며, 이밖에 부산 58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 9명, 충남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많은 수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상태로 가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고, 의료체계가 환자를 원활하게 치료하지 못하고 붕괴할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다. 전국의 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가 800명~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추이가 발생할 경우 전국 3단계 격상을 검토한다. 격상 시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확진자의 비율, 전국의 중증환자 병상 수용 능력을 중요하게 참고하여 판단하며, 역학조사 역량, 감염 재생산 지수, 집단감염 발생 현황,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3단계에서 모든 국민은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
역대 최고 일일 확진자 1241명 (0) | 2020.12.25 |
---|---|
우리나라가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 (0) | 2020.12.20 |
조두순 출소일은 12월 12일입니다. (0) | 2020.12.12 |
증상 없어도 전 국민 코로나 검사 받을 수 있다 (0) | 2020.12.09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0) |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