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빌빠르게 구하며 이미 접종까지 시작한 나라도 있습니다. 백신이 중요한 이유는 당장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도 있지만 코로나19는 감염된 뒤 회복한 자연면역 인구와 백신접종 후 면역을 얻은 인구가 모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며, 이 비율이 70% 정도가 돼야 유행이 멈추기 때문이죠.
그런 백신을 구하기 위해 각 나라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던 올 해 중순부터는 백신을 구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백신 개발 및 확보에 만전을 기울였습니다. 우리나라도 6월 말부터 백신TF를 가동하고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백신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일 있었던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정세균 총리는 화이자, 모더나은 물론 얀센 백신도 내년 1분기 접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약사 4곳에서 확보한 백신 가운데 내년 3월까지 접종 가능한 건 아스트라제네카 천만 명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도 빠르면 2월 접종할 수 있겠다고 했지만 1분기 중 언제 공급될지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확보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국내 확진자가 100명 정도라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나라보다 국내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선 다른 나라의 부작용 사례를 확인한 뒤 접종하기 위해서라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가장 힘든 막바지 승부처라는 생각으로 확산세 반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가 정해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면 지금 상황은 명백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단계를 올리지 않은 채 사회적 거리두기 2.5+@ 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과 경제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오히려 빠르게 규제를 했던 나라들은 코로나가 겨울 대유행 할 것이라는 우리나라 정부의 말과는 반대로 줄어들고 있는 나라들도 있기도 합니다.
백신 확보를 하지 못한 채 올 겨울을 보내면서 더욱 혹독하게 코로나의 위력을 맛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 며칠 간 확진자는 꾸준히 1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대구처럼 국지적인 확산세가 아닌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코로나의 확산세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백신 확보는 언제쯤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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