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원숭이 두창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폭스 바이러스과의 일종인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에 의한 원숭이의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병이 옮길 수 있으며 그 증상이 천연두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원숭이 두창이 발병한 사람은 초기에는 열과 두통이 동반되며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이 잡힌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환자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 감염 정도가 코로나19와 같이 빠른 속도가 아니란 점과 사망률이 높지 않단 건데요. 현재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경우에는 변이종으로 100명 중 1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를 모니터링 하는 과학자들 중 나이지리아 과학아카데미 원장을 지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몇몇 자문위원을 맡는 오예왈레 토모리 말에 따르면 다만 이런 확산세가 서아프리카에서 보던 종류가 아니며 서구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실제로 미국과 유럽(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미국, 스웨덴, 캐나다 등)에서 발병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여행 이력이 없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국, 스페인 등에서 발병한 환자들은 주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발병했다고 하는데요. 게이 남성 간의 접촉을 통해서 발병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발병하는지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토모리 원장의 말에 따르면 성적인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사례는 보지 못했다고 하며... 주로 발생한 원인은 시골 지역에서 감염된 쥐와 다람쥐와 접촉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원숭이 두창은 매해 아프리카 지역 위주에서만 3천 건 정도 발생한다고 하는데, 유럽, 미국 등에서 이렇게 발생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보는 입장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이렇게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발생한 이유를 천연두 접종을 금지한 것이다라는 설도 나오는데 천연두 접종은 원숭이 두창에 대해서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질병들이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옮겨오고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유퀴즈에 나왔던 최재천 교수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기후변화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수십수백 종의 박쥐가 중국 대륙에서 서식 중이며 이렇게 이동한 박쥐를 통해 사람에게 병이 옮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절대 지배 종이 되면서 점차 동물의 서식지가 좁아지며 동물에서 동물로 감염되어야 할 병이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넘어오고 있으며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적 생활을 하는 인간끼리 감염되는 것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거라는 거죠.
최재천 교수의 말을 넘기더라도 확실히 점차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옮겨가는 질병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원숭이 두창 같은 질병들이 계속 발병한 것 같은데, 언제나 백신과 치료제로 종을 보호하고 이어오던 인간이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질병,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나가야 할지 많은 과제가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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