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텔링

아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1-0으로 져서 3위 자리가 위태로운 때, 맨유와 아스날은 큰 기회를 잡았습니다. 한 경기 적게 치른 맨유와 아스날은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요. 이게 웬일... 맨유, 아스날 둘 다 미끄러져 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 먼저 맨유를 보겠습니다. 맨유는 구디슨 파크 에버튼의 홈에서 에버튼과 격돌했습니다. 요즘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설마 맨유가 이렇게 처참하게 꺠질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었을 거예요... 무려 4-0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에버튼에게 패배한 맨유는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끌어지며 어렵게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하고 약 10분 정도 되었을 때, 에버튼의 공격수..

soccer 2019. 4. 22. 11:55

2018~2019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이 마무리되며 4강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틀에 걸쳐 열렸던 경기는 예상을 넘은 경기도 예상대로인 경기도 있었는데, 먼저 결과를 보고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2차전 결과 맨유 0 vs 3 바르셀로나 아약스 2 vs 1 유벤투스 토트넘 3 vs 4 맨시티 리버풀 1 vs 4 FC 포르투 4강 진출 팀 바르셀로나 아약스 토트넘 리버풀 예상하기로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확실히 올라갈 것 같았고 토트넘은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불안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약스는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줄이야... 아약스가 확실히 이번 시즌 떠오르고 있네요. 아약스는 유벤투스의 수비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호날두를 위시한 유벤투스 공격진들이 고군분투했으나 주장 ..

soccer 2019. 4. 18. 09: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앞세운 바르샤가 맨유 쇼의 자책골을 이끌어 내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솔샤르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고 두 번째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 8강 바르셀로나전까지 연패를 당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말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문제가 큰데, 어제 경기에서도 점유율을 내주며 역습을 하더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역습으로 번번이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애쉴리 영의 목적이 불분명한 크로스, 영점이 맞지 않아 골대만 빗나가는 공격수들의 슈팅, 거친 수비로 메시를 막아서며 메시에게 출혈을 선물해준 공격적인 수비 등 전체적으로 수비도 되지..

soccer 2019. 4. 11. 09:41

EPL 2018~2019시즌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요즘 순위경쟁이 치열합니다. 지난 새벽에는 순위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경기가 있었는데, 3위에 위치한 토트넘, 2위에 위치한 리버풀의 경기였습니다. 2,3위라고 해도 승점 차이가 많이 납니다. 2위인 리버풀은 1위인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 3위인 토트넘은 3위권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선두경쟁과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경쟁을 끌어가기에 무척 중요한 경기였어요. 리버풀은 맨시티와 경기 수는 같으나 승점 1점차로 뒤져있고 토트넘은 4위와의 차이가 어느덧 1점차로 줄어들어 3위권도 무척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전반 16분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25분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

soccer 2019. 4. 1. 10:47

맨유는 어제(28일) 솔샤르 임시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의 감독 대행이자 전 스트라이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을 알립니다.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솔샤르는 맨유에서 선수로 생활하며 1996년부터 2007년까지 366경기에 출전해 126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0년 말까지 팀의 리저브 팀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12월 19일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그는 첫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었으며 19경기에서 14승을 2무를 거두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 승점을 기록한 지도자였다. 솔샤르 감독은 “이곳에 온 첫 날 부터 마치 집 처럼 친근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맨유의 선수로 생활하고, 감독으로 또 새로운 시작을 ..

soccer 2019. 3. 29. 12:45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박지성이 뛰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을 아실 거예요. 맨유에서만 1986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27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독으로 보냈습니다. 맨유 시절 들었던 트로피만 38개, 커리어 전체를 보면 50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수집한 명 감독으로 오늘날의 맨유(라고 하기엔 비교적 약체네요...^^;)가 있도록 만든 사람이기도 하죠. 유명한 일화나 명언도 많이 남겼는데, 선수들을 혼낼 때 마치 드라이기처럼 사람의 머리가 휘날리듯 소리를 높여 혼낸다고 해서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생겼고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을 남기며 선수들에게 SNS의 폐해를 경고하기도 헀지요. 그리고 이 말은 축구선수들 뿐 아..

issue 2019. 3. 22. 09:31

UCL(유럽 챔피언스 리그) 8강의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오늘 20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훌리오 세자르가 추첨자로 나서 챔피언스리그 8강 및 준결승, 결승 대진표를 결정 지었습니다. EPL 4개팀이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같은 EPL 팀끼리의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가 당첨되었습니다. 이외의 팀들은 모두 각 나라별로 1팀씩 진출했습니다. 아약스(네덜란드) vs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vs 포르투(포르투갈) 토트넘(잉글랜드)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vs 바르셀로나(스페인) 8강 1차전 4월 10~11일, 2차전 4월 17~18일 준결승 1차전 5월 1~2일, 2차전 5월 8~9일 결승 6월 2일(경기장..

soccer 2019. 3. 15. 21:35

지난 새벽 드디어 UCL 16강 마지막 경기가 있었고 8강 진출팀이 확정 되었습니다. 지난 주 있었던 16강 전에서 아약스, 토트넘, 맨유, 포르투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이번 주 경기에서 유벤투스, 맨시티에 이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UCL 16강은 이변(?)이 많았습니다.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4점을 내며 역전승을 했고 맨유 역시 PSG 홈에서 3점을 내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진출, 포르투는 홈에서 연장전 끝에 3점을 내며 역전승 진출, 유벤투스도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역전승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1차전 홈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불러들여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새벽 원정길에서 3-1의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의 남은 마지막 팀을 무너뜨리며..

soccer 2019. 3. 14. 09:02